피싱 문자는 생각할 틈 없이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자주 쓰는 유형을 미리 알아 두면 문자를 받은 순간 한 번 멈출 수 있어요.
자주 오는 네 가지 유형
택배 문자는 "주소가 잘못돼 배송이 보류됐어요"라며 링크를 보내요. 세금 문자는 "환급금이 있어요"라거나 "미납 과태료가 있어요"라며 겁을 줘요.
은행 문자는 "계정이 정지됐어요", "해외 결제가 승인됐어요"라며 확인 링크나 전화번호를 줘요. 가족 사칭은 "휴대폰이 고장 나서 이 번호로 연락해"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공통점은 세 가지예요. 시간이 없다고 재촉하고, 링크나 낯선 번호로 연락하게 하고, 결국 개인정보나 송금을 요구해요.
진짜 안내에는 무엇이 있을까
실제 회사나 기관의 안내는 대개 공식 앱이나 홈페이지에서도 똑같이 확인할 수 있어요. 문자에만 있고 앱에는 없는 알림이라면 일단 의심하세요.
진짜 안내는 비밀번호, 인증번호, 카드 번호를 문자로 묻지 않아요. 앱 설치 파일(APK)을 링크로 보내며 설치하라고 하지도 않아요.
확인할 때는 문자 속 번호 말고, 카드 뒷면이나 공식 앱에 적힌 번호로 직접 전화하세요. 가족이라면 원래 알던 번호로 전화하거나 둘만 아는 질문을 해 보세요.
이미 눌렀다면
링크만 열고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았다면 창을 닫고 기기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하세요. 무언가를 내려받았다면 설치하지 말고 바로 지우세요.
비밀번호를 입력했다면 그 계정과,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모든 곳의 비밀번호를 바로 바꾸세요. 카드나 계좌 정보를 넣었거나 송금했다면 금융회사 고객센터에 즉시 연락해 정지를 요청하세요.
문자를 받았을 때 이렇게 점검해 보세요.
- 급하다며 재촉하는 말투인가요?
- 링크나 처음 보는 번호로 연락하라고 하나요?
- 공식 앱에도 같은 알림이 있나요?
- 가족이라면 원래 번호로 확인했나요?
- 인증번호나 비밀번호를 묻고 있나요?